토요일새벽 3시 50분 집결  4시 17분 일원동에서 비몽사몽간에  관광버스에 올라타고 불편한 잠을 청하였다. 아침에 삼천포에 도착하여 해장국으로 복어지리로 식사를 해결하고 버스에 올라타고 남해 금산의 보리암으로 향했다. 오랫만의 산행이라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아름다운 경치에 셔터를 누르느라 더욱 더 처졌다. 남들은 잘도 올라가드만... 나는 ..ㅋㅋ 몸이 무겁고 발이 천근 만근이당~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해 둘걸.. 후회 막심.. 단체 행동을 하다보니 제대로 찍을 여유가 없어서 대충 대충... 따라가기도 바쁘고 찍기도 빠쁘고.. 휴~ 조금이라도 늦으면 막 불러대는통에...ㅎㅎㅎ 삼천포에서 주문해서 가져온 김밥은 왜이리 꿀맛인지... 보리암에서 쌍홍문을 지나 내려가는 길은 압권이었다. 날씨도 쾌청해서 파란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했다. 좋은 사람들과의 기분좋고 아름다운 산행은 나의 마음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