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도에 구입한 빈티지 파이렉스 그릇들 50년을 넘게 함께 했다.

유리긴병은 양주병인데 꽃병으로 사용하고 있다.

 

 

작은 것은 46세에 막내 아들을 낳으신 시어머님께서 주신 백항아리.

큰 것은 친정어머님께서 주신 백항아리. 무뉘가 다른 백항아리보다 조금 달라

내가 좋아하는 오래된 백항아리다.

 

 

여행지 마다 다닐때 사모은 종,  많았는데 다 나누어 주고 남은 종이다.

 

 

영국여행때 구입 (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이 새겨진 그림)

 

장식용 접시. 큰 접시는 달라스 동생네 갔을때 구입.중간 파란 접시는 영국에 갔을때 구입.

작은 접시들은 우리나라에서 구입.

시어머니께서 주신 접시하나가 오래된 접시인데 언제 없어 졌는지 아쉽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준 부채들.

한지공예하는 도반과 붓글씨를 하는 도반이 준 선물. 늘 생각이 나며 고마웠다.

 

 

인천여고 정기총회때 준컵

 

 

여행지마다 다니면서 열쇄고리와 함께 많이도 샀는데 남은 것은 이 것뿐 

 

 

2020년도 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멈춘 상태에서 1차,2차 백신주사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조금 풀어진 상태

남양주노인복지관에서 사진 반 강의가 있다고 연락이와서 참여.

목적은 문예진흥원에서 나오신 강사님께서 노인들을 위해 "포토 에세이"라는

주제로 사진 밑에 글을 써 책을 엮어서 만든 자서전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주제와 제목은 각자가 선택

 

책의 제목은 "내가 살아 온 길" 을 주제로

내가 활동 했던 합창단, 내가 좋아 했던 물건들,내마음속의 풍경들,

50십대에 즐거움이 가득 했던 여행들을 모아 책을 엮은 것이다.

얼떨결에 나의 생애를 기록하는 기회가 되었다.

 

위에 사진들은 "포토 에세이" 를 만들면서 그릇들과 장식용을 꺼내

사진으로 담아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