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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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블루"를 날려 버린 65기의 행복한 가을 야유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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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5일 목요일 인천대공원에서 65기 친구들이 정말 오랜만에 행복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11월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포근하고 화창한 가을날 이었지요.
샐러드, 잡채, 도토리묵 무침, 육전, 새우구이, 올방개묵, 김밥에 사과, 귤, 에그타르트까지~
솜씨 좋은 친구들이 만들어 가지고 온 푸짐한 음식에 감탄과 감사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서 고운 단풍과
억새가 우거진 공원길을 산책하며 늦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겼지요.
분수와 단풍이 어울어져 운치 있는 호숫가에서는 잠시 앉아 친구들의 근황을 나누기도 했구요.
피곤해져오는 다리를 쉴겸 따끈한 두부전골로 저녁 식사를 하고 송도 트라이보올에서 근사한 가을 콘서트까지 즐긴 후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것으로 꿈같은 긴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 19로 멈춰선 우리의 일상 속에서 지극히 평범했던 일상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우리에게 허락되는 모든 기회들을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붙들어야 한다는
평범한 교훈을 새삼 되새기며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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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2 개
관리자
2020-11-07
인천 대공원은 내가 즐겨찾던 촬영지도 되건만 이젠 자주 못 나가네요
가을을 이대로 보내면 안 되는데....
월요일 합창부에서 콜했으니 몽땅 쓸어오리라!
홈피를 둘러보다 65기방이 팽팽 돌아가는데 몇장 인가?
아무리 봐도 한 장만 올렸는데 왜 팽팽 돌아가게 ㅎㅎ 눈도 피곤한데...
저장했다 올리며...사이즈를 확인하니
아휴~ 원본으로 그냥 올렸네요
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원본은 절대 "NO"
반드시 줄여서!....(750px~800px)
너도 나도 원본 그대로 올리면
홈피가!...."빵"~ 터지거나 버벅대며 느려지게 됩니다
관리차원에서 둘러보다 수정하고 잘 감상했습니다.
정은섭(65)
2020-11-12
처음인 행사가 정성껏 마련한 음식처럼 풍성하였습니다.
전임 김경화회장의 깔끔한 마무리도 인상적이고
65기 잘 될 수 밖에 없음은
항상 서로 배려하는 우정이 뭍어 나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 그대로 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