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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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 45기 (12/31 제출 누락분)
  • 작성자 : 송명숙(65)
  • 작성일 : 2024-01-20
  • 조회 : 44
  • 첨부파일 : 이경옥 45기.jpg

 

이경옥 45기.jpg

 

여든 길을 접어들며

여든에 접어들면서 내 인생의 방학이 끝나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정말 잘 살아왔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지 나도 이제는 나를 돌아보고 싶었다.

한참을 주춤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

나는 화가도 작가도 아니다.

여든세 해의 삶을 그림으로 글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그림일기지만 그림도 글도 평가가 두려웠다.

밀린 방학 숙제를 제출해야 할 시간이 천천히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쉴 사이 없이 인생을 쓰고 그리면서 하루가 짦았지만

내 생애 그 어느 때보다 참으로 행복했다.

 

 

 

 

이경옥 45(2022년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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