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날의 꽃내음새.
한 낮의 뜨거운 뙤약볕에 녹음이 짙어가던 여름.
내 생애에 잊혀지지 않을 파노라마로 펼쳐진 형형색색들의
화려한 단풍들을 볼수 있었던 진부고개.
첫 눈이 내렸던 대성산 산행.

이러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이 흘렀음을 실감합니다.

어느 덧 저물어 가는 신축년!

내 인생의 뒤안길에서 후회 없는 삶을 살았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면서 새해에는 좀 더 보람 있는 삶을

보내도록 다짐을 하여 봅니다.

모두가 무사함을 부처님께 감사 드리며
다가오는 해에도 부처님의 가르치심에 부끄러움 없는 불제자가

되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저와 인연이 있으셨던 모든 분들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21년 12월 마지막 밤을 보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