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쉼터
자유게시판
클로버쉼터
| 우리 동네 오남천 | |
|---|---|
 |
|
우리동네 오남읍 오남리는 천마산 줄기를 비롯한
높고 낮은 산들로 둘러 쌓여있고 가끔 뻐꾸기 울음소리와
이름모를 새소리도 들리는 작은 동네랍니다.
늘 푸르름이 시야에 들어오는 우리동네는
오남천이 흐르고 있어요.
장마철에는 물소리도 거세 무섭습니다.
가끔 백로가 날아와 노닐다 가기도 하구요.
이런 오남천에 물놀이를 하게끔 만들어 준 것은
올 해 봄부터 공사를 하더니 이렇게 좋아라 하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장마가 지나 요즈음 너무 폭염이라 낮에는
아무도 나오지 않습니다.
4시 이후부터 여기저기서 물놀이 기구를 들고
아이들이 뛰어옵니다.
잠자리채도 등장하구요~
송사리도 잡으려 열심히 물속을 들여다 보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 손녀 딸도 함께하지요.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려 하는데도
아이들은 여전히 물장구를 .....
- 2013년 8월에 -
|
|||
| 이전글 | *스님과 학생* |
| 다음글 | *문 영진 시인의 짧은 시 행진* |
COPYRIGHT © 2017 인천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 ALL RIGHTS RESERVED.
총 댓글 4 개
김용숙(56)
2019-07-11
높고 낮은 산들
뻐꾸기 울음소리 및 이름모를 새소리
잠자리채 물속의송사리는
저 어렸을때 추억이 떠 오르네요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과 같이
매일 매일 행복하세요^*^
홍정일(49)
2019-07-15
갖출 건 다 갖춘 준시골이랍니다.
남양주시에 17개의 면 .읍, 동,리로 되어있는데
저의 동래 이름은 오남읍 오남리에요.
시골 스럽죠~ ㅋ
특히 저의 동래가 노인들이 제일 살기가 좋은 곳.
교통수단이 중앙선, 춘천선 이 연결이 되구요
4호선이 내년에 개통이 되구요.8호선연장선도 들어오고 있어요.
집앞에서 2호선이 영결되는 잠실,강남,강변가는 좌석버스가 있구요.
1호선이 연결되는 청량리 버스가 있답니다.
어느 길에서나 산들을 볼수가 있어서 뻐꾹이 소리도 들리고
지금도 들리네요. 호수 공원도 있어요.
그러니 공기가 맑을 수 빆에 없지요.
병원도 종합병원 같이 개인 병원이 과별로 모두있어 편리하고
모두 걸어 갈 수 있는 거라에 있어요.
읍사무소, 도서관,소방서 모두가 주변에 다 있습니다.
모두가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살기 좋은 동네죠.
노년에 이런 환경에서 산다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요~
동네 자랑 많이 했네요.
비가 많이와 냇가에 시원하게 물이 흘러가는 것을 봐야 하는데 ...그만
비는 언제나 풍족하게 오려는지 ㅠㅠㅠ
용숙 후배님!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심현녀(56)
2019-07-15
우리 동네에는 호만천이 있는데
선배님 동네에는 오남천이 있군요.
호만천 보다는 꽤 넓은 개울
아이들 물놀이하는 모습이
정겨워요,
제가 좋아하는 뻐꾸기소리도 들리고...
요즈음 천마산에 뻐꾸기 소리가 안들리는데
거기 오남리로 날아가버렸나봐요.ㅎㅎ
무더위 잘 지내시고
또 봬요. 선배님~~~
홍정일(49)
2019-07-16
후배님 동네 호평,평네 보다 여기는 더 시골 갇은 느낌
제가 이 곳에 올때 보다 많이 발전 했지요.
하옇튼 조용해서 좋고, 차를 타고 가다보면 주변이 모두 푸르러
마음이 상쾨해 지지요. 밤꽃과 대추꽃이 한창이던이 밤송이와 대추가
주렁 주렁 맺어 시간이 흐르면 밤송이가 터지고 대추는 빨갛게 익어가고~
앞산에서 뻐꾹, 뒷산에서 뻐국
우리 동네 좋은 동네.....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후배님 !
글 기다리껬습니다.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