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옆구리가 결려옵니다 
장속 깨스가 잘 분출 되지 않아 그러겠거니.... 
아님 커피를 하루 한잔이상 마시지 않았었는데

며칠을 무질서하게 마신 탓에 위의 소화기능이 안좋아져서 그런 것 일까 ? 

아침에는 꼭 김치물에 밥을 말아 먹어서 ?

어쨌던 어려서부터 위와 장으로 
죽을 고비를 몇번 인가를 넘겨야 했답니다 
생생한 어릴때 기억은 의사가 (동아병원 임만재씨)항시 집에 드나들고 

주사를 맞아야 했고 
오뉴월에 모기장 안에서 오한으로 이불을 뒤집어 쓰고 
벌..벌.떨어야만 했습니다 

말라리아 ! 
그땐 쓰디쓴 노란 겡게랍을 먹어야했습니다 

그러니 어린애 장이 성할리가 있겠습니까 ? 
이리꼬이고 저리꼬이는 약 처방 .... 
산양을 사서 산양유를 먹고 
사람을 동원하여 논에서 개구리를 잡아 
뒷다리만을 고아서 먹었던 기억도 있읍니다 

6.25가 터지자 피난 간 곳에서 다시 말라리아를 앓게 되였는데.... 
그곳 엉터리 의사가 겡게랍을 갈아 증류수에 타서
왼쪽 엉덩이에 놓았는데 

그놈이 염증을 일으켜 한달을 고생하는 동안  김일성 노래도 못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