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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그리고 정(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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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그리워하는 것은
정(情)을 줬기 때문이고
내가 너를
잊지 못하는 것도
너에게 정(情)을 줬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미워하는 것도
정(情)을 줬기 때문이고
내가 너를
내 마음속 한 모퉁이에 둔 것도
너에게 정(情)을 줬기 때문이다
정(情)이란
버릴려고 해도
쉽게 버려지지 않는 것이 정(情)이란 거더라
이제 보니
정(情)이란 고것
아주 못된 것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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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란?
사람 사이의 정은 인정
부자 사이의 정은 속정
부부 사이의 정은 만정
친구 사이의 정은 우정
연인 사이의 정은 애정
불륜 사이의 정은 치정
정이 울리면 순정
정이 많으면 다정
정이 없으면 무정
정이 깊으면 속정
정이 식으면 냉정
정이 불타면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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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정이 죽으면?
답은 영정입니다.
정이 완전히 죽어버리면
다시 살아날 수 없으므로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이 죽어버린
영정같이 살지 말고
인정과 열정으로 사는
살아있는 삶이 되어야겠죠.
삶은 흔적입니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인기척이 없으면 누가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흔적이 쌓이면
그것이 곧 자신의 삶이 되고
추억이 되는 것이죠.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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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3 개
오미례(61)
2021-04-14
우스갯 소리겸 푸념 겸
가끔씩 들어보던 소리
냉정하게 끊어야 할 때도
모멸차게 돌아서야 할 때도
참으로 맘대로 못하는 건
맞습니다
그놈의 정 때문에 맞습니다
그런데 오늘 잘 듣고 보니
그놈의 정이 아니라
만고불변의 진리더군요
김 용숙 선배님
저희들 그놈의 정 때문에
홈피 곁을 못 떠나는 ㆍㆍㅎㅎ
감사합니다 ^^
송명숙(65)
2021-04-15
맞아요..
미움도 그리움도.사랑도 다 정이죠...
정이 넘치지 않고 ..
정이 모자라 않고..
정이 생기지 않고
그저 중간만 하면 어떨까..??
그 또한 재미 없겠지요...
정이 흘러 넘치는 하루 되세요~~
용숙 선배님 글 감사 합니다~~~^^
김용숙(56)
2021-04-15
*반고흐*를 위하여
-반가워요
-고마워요
-흐뭇해요(댓글이)
감사 드리며
미례. 명숙 후배님
아주 아주
정이 넘치는 하루 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