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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너무나 짧은 여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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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너무나 짧은 여행*
저녁 무렵,
젊은 여성(女性)이 전철(電鐵)에 앉아 있었습니다.
창(窓)밖으로 노을을 감상(感想)하며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
정거장(停車場)에서
한 중년(中年) 여인(女人)이 탔습니다.여인(女人)은 큰소리로 투덜거리며
그녀의 옆자리 좁은 공간(空間)에 끼어 앉았습니다.
그러고는 막무가내로 그녀를 밀어붙이며
들고 있던 여러 개(個)의 짐 가방을
그녀의 무릎 위에 까지 올려 놓았습니다.
그녀가 처한 곤경(困境)을 보다 못한 맞은 편 승객이
그녀에게 왜 여인(女人)의 무례(無禮)한 행동(行動)에
아무런 항의(抗議)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젊은 여성은 미소(微笑)지으며 말했습니다.
"사소(些少)한 일에 화(禍)를 내거나
우리가 함께 여행(旅行)하는 시간(時間)은
생각보다 너무 짧거든요...
저는 다음 정거장(停車場)에서 내릴 거예요!"
함께 여행(旅行)하는 짧은 시간(時間)을
우리는 얼마나 많은 다툼과
무의미(無意味)한 논쟁(論爭)으로 허비(虛費)하고 있을까요?
다음 정거장(停車場)에 내려야 할 지도 모르는데..
사소한 일에 화를 내지 마세요.
조금만 참으면 내릴 때가 될 테니까요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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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5 개
오미례(61)
2021-01-20
아니 참 기특한
젊은 여성이군요
젊은 나이에 어떻게 저런 관조의 경지를
살아내고 있었을까
어머니의 덕일까
생각해 보다가 따져보기는 그만두고
그냥 행복하게 머물기로 했습니다
ㅎ
짧으나 짧은 인생
말로만 하지말고 살아내서 증명하자
아름다운 배려로ㆍㆍㆍ^^♡
박혜숙(61)
2021-01-23
잠시 다녀 가는 곳.
아웅 다웅
피곤하게 살 필요가 없지요.
즐겁게 행복하게
소풍을 즐기며 보내요~~
정영숙(50)
2021-01-23
매서운 추위가 지나 날씨가 포근해지니
잔뜩 움추려 드렀던 몸고 마음도
포근해 지네요
오리신 글 읽으며
우리네 인생도 짧은데
즐겁게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해야
노순희(53)
2021-01-23
외출한지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1년이면 짧은 시간이 아닌데...
지하철 안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쓰라고 했다 봉변을 당한 뉴스처럼
난동부린 그들이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네요
우리의 인생하차도 언제 일지 모르는데....
무릎까지 내어준 젊은이처럼
그리 행동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함께 여행하는 짧은 시간동안
무의미한 논쟁으로 허비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네요
감사합니다.
김용숙(56)
2021-01-25
배려'는 '마음을 쓴다', 즉 타인에게까지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다
자애를 펼치는 것이다
마음을 멀리 쓴 만큼 내 마음이 넓어진다
- 이케다 다이사쿠-
벌써 1월의 마지막 월요일 입니다
짧은 인생 배려와 함께
좋은하루 기원하며
미례. 혜숙님
영숙. 순희 선배님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