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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옥례 김봉희 심현녀 시 모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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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6 개
김봉희(56)
2020-11-26
와~~~우
이런 횡재를 만나다니
글들이 박물관의 유리관에 모셔진 것처럼 품격있고 고품스러워 졌네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졸작품을 이리 빛내 주시니 노작가님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을 단풍잎처럼 전합니다
노순희(53)
2020-11-26
바람개비 이미지를 넣어
뱅그르 돌아가는 바람개비로
재미나게 즐기는 아이들을 떠올리며
시를 옮기는 과정이 마냥 즐거웠답니다
어릴 적에 색종이로 만들어
수수깡에 못을 찔러서
바람을 맞으며 달려가던 놀이가 생각납니다
"연잎의 관성" 시집을 가끔 읽으며
시인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죠
들려주어 감사합니다.
심현녀(56)
2020-11-27
나라가 온통 뒤숭숭한데 초연한 마음으로
나의 길을 아름답게 걸어가시는 선배님을 응원합니다.
시라고 할 수도 없는 제 글을 이렇게 예쁘게 장식해 주시니
정말 한편의 시 같은 느낌이 드네요.
선배님!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드립니다. ^*^
김용숙(56)
2020-11-27
노작가님이 예쁘게 장식하니
더욱 더 시가 빛이 나네요
세 분의 아름다운 시
한 분의 꾸밈새
재주가 역시나 입니다
무재주가 박수를 보내며~~~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오미례(61)
2020-11-27
감동의 공간입니다
시를 쓰고
시를 그리고
시를 읽는 우리들은
아마도 다같은 동심과 시심의 아이들
맑고 고운 영혼들이
한알한알 익혀서 토해놓은 진주들
아름다운 액자에 담는 장인의 손
우리는 한핏줄ㆍ한동문
클로버 군단들^^♡♡♡
황옥례(49)
2020-11-28
어쭙잖은 시에 예쁜 옷을 입혀주니
돋보이는군요.
인물은 그저 그런데
옷을 잘 갖추어 입으면
우아해 보이잖아요.
고마워요,
김봉희 후배의 글을 읽으니
내 어린 시절 바람개비를 수수깡으로 만들어
골목을 친구들과 달리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잘 읽었어요.
심현녀 '만추'
감상 잘 했어요.
지는 낙엽을 통해서 인생을
관조하는 마음 깊게 느끼네요.
휼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