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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인을 울린 감동의 러브 스토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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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을 울린 감동의 러브스토리*
어느 구름 낀 토요일, 대만 강난(港南)에서 있었던
제비부부 이야기를 재구성했습니다.
이미 오래 전의 이야기여서 다 아시겠지만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네요
대만 강난(港南)의 토요일 오후 도로 위를 날던 제비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내 제비가 지나가던 트럭에 그만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연신 음식을 날라와 아내에게 먹이며 지극정성으로 아내를 보살피면서
아내가 깨어나기를 기다렸지만 사고는 너무 치명적이어서
아내는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숨을 거둔 아내를 흔들어 깨웠으나 아내는 말이 없었습니다.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아내의 주검을 두고 남편은 목 놓아 통곡하고
말았습니다.
절규 섞인 남편의 간절한 기도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미 죽은 아내를 흔들며 나는 어찌하라고~~나 홀로 두고 가면 어찌하라고~~~
목 놓아 소리쳐보지만 아내는 말이 없습니다.
여보! 어서 일어나~~ 제발. 여보! 어서 일어나~~제발.
안타까운 심정에 남편은
죽은 아내를 계속 흔들어 깨우지만 아내는 말이 없습니다.
남편은 죽은 아내를 소리쳐 불러보고 흔들어 깨워도
말이 없는 아내 곁에 넋을 잃고 앉아
더 사랑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이때 다른 트럭 한 대가 세찬 바람을 일으키며 죽은 아내를 돌려놓자
아내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으로 착각한 남편은
아내가 깨어난 것으로 알았지만 죽은 아내는 말이 없습니다.
차라리 착각이라도 오래 할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차라리 착각이라도...
방금까지 사랑을 속삭이며 하늘을 같이 날던 아내가 죽다니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슬픔이 제발 꿈이기를 바랬지만 차갑기 만한 현실이었습니다.
어찌할 줄 모르는 남편은 아내의 싸늘한 주검이 허망할 뿐이었습니다.
사랑은 삶을 같이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지만
마주보고 웃을 수 있다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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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3 개
오미례(61)
2020-04-06
정말
제비들도 똑같은 마음이겠지요?
차라리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넘 마음이 아프니까요
사람들은 좋다싫다 표현도 하고
앙탈도 부려보고 도망도 갈 수 있지만
지고지순한 제비나 고라니나 들고양이들 조차도
넘 순수해 그게 전부인건
참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ㅠ
노순희(53)
2020-04-08
나도 흐느껴 울었을 것 같네요
봄철이면 경상도에서 후트티(새) 육추장면을
촬영하러도 가곤 했었는데....
5월엔 새촬영을 갈수 있으려나?
어미가 둥지에서 날아가 30여분만에 먹이(벌레)를 물어다
새끼 서너마리에게 먹이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사람이나 새들이나 모성애는 다를 게 없구나!
감탄하면서 촬영을 하곤 했었답니다
제비부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감동하며 잘 읽었습니다.
김용숙(56)
2020-04-13
새 하면
제 기억속에는
"ㅆ 년 내가 먼저 죽네" 라는 기억만 있네요 ㅎㅎ
아주 오래전
어느 단체의 강의시간이었는데
강사의 우스게소리
새 두마리가 전깃줄에 앉았데요
근데 아마 남편 새가
아내 새 한테 자리를 바꾸자고 했는데
아내 새가 말을 안 들었데요
그러다가 포수가 쏜 총에 남편새가 맞았는데
떨어져 죽기 전에 한 말
"ㅆ년 아까부터 자리 바꾸자고 바꾸자고 했는 데
안 바꾸더니 나 부터 죽네" 라고 한말이
잊혀지지 않네요
이런 새도 있고
저런 새도 있겠지요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좋은게 좋은거라구
ㅆ년 보다 러브로~~~
미례 위원장님
순희 선배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