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고 제2대 IT 회장,고문 역임.

인천여고 제7대,제8대 총동창회 회장 역임

   
49기 졸업50주년 행사로 제주도 여행을 마친후 모교를 방문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사고로 입원하여 어려움에 처한 소식을 
듣고 이 학생에게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였다.

-2012년 11월20일 발행 소식지 제4호에서-

   
      2016년 4월 30일 인쳔여고총동창회7대회장으로 취임.
   
   -2016년 11월 15일 발행 소식지 제12호에서-

조춘재 동창회장님은 지난 5월 25일에 인성교육에써달라며 1억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으셨다.

조회장님의 크나큰 나눔정신은 인천일보에 기사화 되었고동문들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이러한 아름다운정신이 면면히 이어지길 바라면서 작고하신 29회 홍성숙선배님께서 이미 기증하신 

5억원과 함께 후배양성의소중한 씨앗이 될것이다.

   -2017년 11월 05일 발행 소식지 제14호에서-
"세상을 밝게 비추는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인천여고 졸업생이 모교 재학생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주인공은 이 학교 49회 졸업생이자 현재 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조춘재(74)씨.
조 회장은 올해 인천여고 개교 109주년을 기념하며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 

가족들과 함께 1억원을 마련했다.
60년 전 당시중구 전동에 위치했던 인천여고 여고생 시절 '서빙'이라는 봉사 단체에서친구들과 

봉사와 기부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지금까지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하는가 하면대학 장학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6년 전에는 건강 이상으로 학교에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던 인천여고 학생의 입원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가 회장을 맡고있는 동창회 차원에서도 후배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다.
해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선후배가 한 자리에 모여 합격 기원제를 열거나학생대표들과 

정기 모임을 가지며 왕성한 교류를 하고 있다.  

조춘재 회장은 이번장학금이 성적 우수자 뿐 아니라 여고생들의 인성 교육에 쓰이길 바랐다.
그는 "내가 학교 다닐 때 아침마다 홍예문 앞을 청소하고학교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학우들과 

선생님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게 좋았다"며 "남모르게 선행을 베푸는 

마음이 따뜻한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1908년 인천여자실과학교로 개교한 인천여고는 지금까지 3만20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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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인천 연수구 인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한 동문회 회원들이 장순봉 교장과 인천여고 1930년대 학생들 사진을 보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