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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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기 강화여행(9월10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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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가을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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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물이 되고 싶어요
소리를 내면 비어 오는 사랑한다는 말을 흐르며 속삭이는 물이 되고 싶어요
가을엔 바람이고 싶어요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다듬다 깔깔대는 꽃 웃음에 취해 보는 연한 바람으르 살고 싶어요
가을엔 풀벌레이고 싶어요
별빛을 등에 업고 푸른 목청 뽑아 노래하는 숨은 풀벌레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감이 되고 싶어요
가지 끝에 매달린 그리울 당신의 것으로 바쳐 드리는 불을 먹은 감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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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4 개
장미화(70)
2024-09-17
많은 참석과 단합에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게 친구들과
여행하시길 기도합니다.
가을엔 저도 바람이고 싶어요~
노경순(56)
2024-09-17
이 해인의 가을노래가 마음은 어느듯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게 하지요
더욱 가을 여행을 가고 싶어지지요
풍성한 마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홍정일(49)
2024-09-20
그럴수도 있지요.
지난해에 여름휴가를 강화에서 2박3일하면서 교동까지 갔다왔는데
이곳을 바라만 보고 지나쳤는데 덕분에 구경잘했습니다.
56기 화이팅!!!
노경순 후배님! 수고하셨어요^^
노경순(56)
2024-09-20
사진을 수정하려다가 선배님과 이 철희 선배님 댓글이
사라져서 몹시 죄송했습니다.
오늘부터 기온이 좀 내려간다고 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뵐날을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