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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순전광자노호一瞬電光刺老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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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565882813-8.jpg24.10.16 .인천여고총동문 가을 야유회 174 명이 리무진5대에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오전8시전후출발.후배님들의 정성어린 송편과 간식을 맛있게 먹으며
덕담도 나누고 여행일정도 들었다.
10시 넘어 황학산 수목원도착.단체사진촬영후 각자 자유로이 산책후
12時명성황후 생가 도착.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인천여고 후배님이 매니저라,
성심껏 준비해 주셔서 (황후의뜰)의 한정식은 보약을 먹은 듯 만족해서 ,명성왕후 생가 유적지 감고당 ,
명성왕후탄강구리비 (明成皇后誕降奮里碑) 에 대해선 문화관광 해설사 김태경(010-2087-5228)님과
뜻밖의 만남으로 좋은 해설을 듣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12시20분경 신륵사 도착 시간상 양자택일 신륵사와 여주 도자기 박물관중
전 35년전 가족과 함께 온적이 있어 ,후배님 3분과 갔는데 그분들도 같은 생각이었어요.그 때보다 훨씬 넓어져 있고
새 건물도 증축이 많이 됐지만 절(寺)로써의 경건함은
살짝 부족한 듯한 감이 있었지만 여주에서 왕비가 8분이나 배출되신 점이 감명 깊었어요.
머그잔 선물 맘에들고,15시40분서울행 뻐스 승차 62기 배 을윤 후배님의
능숙하고 신선한 사회로 선,후배 님들의 녹슬지 않은 노래솜씨로 하루의 마무리를
아주 보람되게 보냈습니다. 배려해 주시고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나와 자랑스럽고 빛나는 인천여고로 영원히 남기를 기원합니다.
☆ 일순전광자노호(一瞬電光刺老狐 )눈 깜짝 할 사이
일 순간에 번개처럼 늙은 여우를 베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 자객의 칼에 새겨진 뜻입니다.
소원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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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3 개
노순희(53)
2024-10-23
총동문 야유회 후기를 잘 쓰셨습니다
처음 들린 유적지라 관심이 많았으나
동문들 기록을 남기느라 자세히 살피지를
못 했는데 후배님이 올려주신 글 읽으며
알게 된 게 많습니다
소원바위가 있는 걸 알았더라면...
꼭 들려서 소원을 빌 걸 걸 걸....
후배님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들려주세요.
심현녀(56)
2024-10-24
갑자기 본문과 댓글이 사라져서 어리둥절했어.
실수는 도약의 지름길----
괜찮아요.
나도 여러 번 그랬는데 뭐.^^
간략한 나들이 일정 소개,
조선 말기 우리의 비극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글.
잘 보고 간다.
수고했어,
신자야~~~ .
추신: 노 선배님~.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오미례(61)
2024-11-04
임 신자 선배님
어찌이리도 세심하게 구구절절 그날의 일정과 행보들을 적어주셨는지
미처 못보고 지나갔던 구석구석의 일들을
파노라마처럼 느끼게 됩니다
일순전광자노호
그런 뜻이 있었군요
우리의 명성황후여
당신은 놈들의 칼에 가셨사오나
저희들에게 타오르는 불꽃처럼
호령으로 남아계시옵니다
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