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호텔 위치 :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 (선린동 8 ) 아래쪽 사거리 주차장

대불호텔은 일본조계 입구에 벽돌식의 3층 건물로 일본인 호리 리기타로에 의해 1887년 착공돼

 다음해 완공됐다.

1888년 인천시 중국 중앙동에 세워진 '대불호텔'은 1902년 서울시 중구 정동에 들어선 

'손탁호텔'보다 14년이나 앞선 것이었다.당시 일본조계 첫집이 호리씨자택 이었고, 

두번째가 대불호텔이었다.

이 호텔은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구라파인이나 미국인들을 겨냥해 서양식으로 설계됐다.

대불호텔 건너편 2층 건물에서 중국인 이타이라는 사람도 외국인 상대로 장사를 했는데, 

1층에는 잡화상점을 차렸고 2층에는 '스튜워드 호텔'을 개업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시물은 우리나라 최초 호텔 "대불호텔"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대불호텔'은 일본인 호리 리키타로가 인천에 개관한 것으로 1887년 착공해 

1888년(고종 25년)에 완공했다. 서양문물을 국내에 들여오는 외국인 손님을 위해 

서울이 아닌 인천에 호텔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대불호텔"은 벽돌로 지어진 3층짜리 양옥 건물이다.

서양식 침실과 식당 등을 갖췄으며 다다미(일본식 돗자리 방) 방이 240개, 침대가 있는 방이  

11개에 달한다. 객실 숙박료는 상급 2원 50전, 중급 2원, 하급 1원 50전이었다. 

당시 일본식 여관 상극 객실 숙박료가 1원이었던

것이 비하면 비싼 수준이다.

1888년 일본인 사업가에 의해 건립되어 외국인이 자주 이용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호텔로 1902년 서울에 건립된 손탁호텔보다 14년이나 앞선다.

인천에 서울보다 먼저 외국인을 상대로 한 호텔이 생긴 것은 교통이 불편한 당시에 서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천에서 하루쯤 묵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899년 9월 경인철도가 개통되자 투숙객이 줄어들면서 영업이 곤란하게 되었다.

1918년경 중국인에게 매도되어 중국음식점인 중화루로 활용되다 1978년에 철거 되어 현재는 

빈 터만 남아있다.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가 1885년 제물포를 방문했을 당시 대불호텔에 묵었다는 기록을 봐서 

신축되기 이전에도 일본식풍의 대불호텔이라는 이름의 호텔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ㅡ 글 인터넷 검색 ㅡ 1978년에 철거로 공터로 있기때문에 사진은 이미지를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