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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시/오세영*
  • 작성자 : 김용숙(56)
  • 작성일 : 2021-08-01
  • 조회 : 44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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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시/오세영*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 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

세상은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는데



8
월은

정상에 오르기 전 한번쯤

녹음에 지쳐 단풍이 드는

가을 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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