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9 세종문화회관에서

클로버콰이어 배을윤 지휘자님의 합창연주회가 있었는데

동문 선후배님들과 함께 감동의 무대 잘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용숙 총무님 박선기 후배님 그리고 옆에서 함께 수고한 후배님들

계단을 오르내리며 저녁식사 챙겨주느라 고생했어요.

 

10시 가까이 행사장에서 나와 인천팀은 함께 지하철을 향해 급하게 걸어가는데

광화문에서 타면 지하에서 계단 걷는 게 많으니 시청역에서 1호선 타는 게 편하다고

그리 얘기하기에 속도를 내 걸었고 화장실도 급했습니다

그런데 선배님 두분이 보이질 않아 좀 기다리다 아마 올때 광화문에서 내리셨으니

광화문으로 들어가셨나 보다 그리 생각하고 우리는 시청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인천 가까이 와서는 각자 헤어졌죠

 

동춘역에 도착하니 11시 40분 8번은 안내가 뜨질 않는다

택시를 타자니 늦은 밤이라 무서워...

그냥 걸어가는데 어찌나 덥고 습하던지 자켓을 벗고 걸었고

집에 도착하니 12시 25분.너무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휴대폰을 열어 보니 선배님 한분이 우리 일행을 놓쳐 고생하셨단

글을 봤으나 늦은 시간이라 답변을 쓰질 못 했습니다.

사실은 화장실이 급해 더 서둘러 걸었었죠

그리고 두분이 광화문으로 들어가신 줄 알았구요

선배님 두분 잘 모시지 못해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