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댓글 2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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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희(56)

  2019-11-11

• 갈대 /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선배님
  늦가을 서정을 잘 담으셨어요 ~^^
  
  제가 애송하는 시예요 ^^*
  
  건강 조심하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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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 /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선배님 늦가을 서정을 잘 담으셨어요 ~^^ 제가 애송하는 시예요 ^^* 건강 조심하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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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일(49)

  2019-11-12

• 어느 덧 겨울로 달려가는 11월
  머지 않아 이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다다를
  생각을 하니 한 여름 폭염속 너무나 힘들었던
  일들이 스쳐 지나 가네요.
  이제는 조심하면서 살자를 입에 달고 삽니다.
  
  무엇을 올려 볼까 생각 하다가
  갈대 가 생각이나 그 동안 모아 놓았던 갈때를 ....
  
  올려 주신 신경림시인의 갈대를 음미 하면서
  잠시 머물러 보았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송년회때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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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덧 겨울로 달려가는 11월 머지 않아 이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다다를 생각을 하니 한 여름 폭염속 너무나 힘들었던 일들이 스쳐 지나 가네요. 이제는 조심하면서 살자를 입에 달고 삽니다. 무엇을 올려 볼까 생각 하다가 갈대 가 생각이나 그 동안 모아 놓았던 갈때를 .... 올려 주신 신경림시인의 갈대를 음미 하면서 잠시 머물러 보았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송년회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