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이런 .../ 반면교사

소담 / 정 영 희

'빈 깡통이 요란하다'는 속담은 진리이다

침묵의 체에 거르지 않은 말은 소음이요

소각도 불가능한 쓰레기임을 모르는 이가 있을까 

이런 사람들은  시종일관 혼자 지껄이다 '나 잘났다'로 끝나는데 

더 가관인 것은 자신과 똑 닮은 사람의 흉을 본다는 것이다

남의 눈에 든 티끌은 보면서 제 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니

참 민망한 일이다

이는 심신이 허하다는 반증인데

이웃은 얼마나 피곤하고 제 속은 또 얼마나 허허로울까

최고의 대화는 경청이라 하지않던가 !!

주 증상은 수직적 사고에 오지랖이 열두 폭이다

낄끼빠빠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진다)라는 덕목과는 거리가 멀다

아무데나 끼어들고 

때로는  한 쪽의 말만 듣고 경거망동하거나(분별장애)

충견, 꼭두각시를 자임한다

그것도 모자라 저 죽을 줄 모르고 천박함을 능력으로 착각하니 

그저 딱할 뿐이다 

더 우스운 것은 배은망덕하고 교활한 인간이 손 안대고 코를 푸느라

그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애고고~^^* 

똥이 밭에 있으면 거름이 된다 

집안에 있으면 즉각 치워버린다

길에서는 더러워서 피한다

하나 뿐인 목숨,  부지하고 싶다면

언행이 사려깊어야 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