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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실패는 때론 좋은 경험이다
  • 작성자 : 홍정일(49)
  • 작성일 : 2019-08-06
  • 조회 : 69

사람마다 취미생활은 모두가 다르다.
제가 여고시절 동생 때문에 집에 피아노가 있었습니다.
동생은 열심히 배웠는데 저는 관심이 없고 꽃꽂이와 요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60년대 학교를 다니면서 '임화공꽃꽂이' 연구소로 배우러 다니고
요리를 좋아해 요리에 관한 것을 스크랩하다가 80년대는 '한정혜요리학원'을 다니면서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활용도 못하고 성공한 것이 없습니다.
뒤늦게 50대 중반부터 등산을 하게되어 남편과 함께하는 산악회에서 등산 100회기념하는
행사를 준비 하면서 책은 낸다고 산행 추억에 대한 글을 써 달라고 해 써 준것이
계기가 되어 산행후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60대중반에 이왕이면 수필쓰기를 배워야 하겠구나 생각이 들어 알아보니
인천시 교육청에 수필강좌가 있다하여 반가워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것마져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이곳 남양주로 오는 바람에 포기
그무렵 주민센터에서 배웠던 서예 한자 붓글씨 해서,예서까지 배우고 포기
이곳에 문화센타도 없고 남양주노인복지회관에 수필반이 없어서 아쉽게도 접었습니다.
배우고 싶은 마음에 한없이 도전하고 배웠는데도 여건이 맞지 않아 이룬 것이 없습니다.

그동안 모교 동문합창단에서 선배님,후배님들과 인연이 되어 너무 행복했었는데
동문 합창단 클로버콰이어도 제게는 지금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것마저 여건이 따라주지 않네요. 너무 멀어서요~^^
뚜렸하게 잘하는 것은 없지만 저 나름대로 열심히 잘 살았다고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노년을 보내려 합니다.

 

이곳 남양주시민합창단과 남양주노인복지관 시니어합창단과 함께요~

 

그러나 제 마음속 깊은 곳엔 늘 클로버콰이어님들이 그립고 생각이 날 것입니다^^

댓글달기

총 댓글 4

  • 정영희(56)

    2019-08-07

  • 선배님 합창하러 왔다가 잠시 들렀습니다
    부지런하신 줄은 알았지만 참 대단하셔요
    특히 조리사 자격증에 눈이 머뭅니다

    인간의 일은 모두 미완이지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이면 되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복을 누리셨네요 .

    콰이어와의 이별이 섭섭하시겠어요

    건강 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
  • 박혜숙(61)

    2019-08-08

  • 선배님 열정에 박수 보내드립니다.~
    먼곳에서 마다않고 참석하시는 선배님.
    건강 잘 챙기세요^^
  • 홍정일(49)

    2019-08-08

  • 반가운 소식
    합창 생각 잘하셨어요.
    기타도 배우신다고 하셨잖아요.
    지금은 사진에 도전 재주가 많으셔요.
    배운다는 것은 한도 끝도 없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머물러 주심 고맙습니다^^*
  • 홍정일(49)

    2019-08-08

  • 박 후배님!

    이제는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니 날아 갈 것 같지요?
    젊을때 하고 싶은 것 다 하시면서 누리세요.

    이곳에 머물러 주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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