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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뒤돌아보며
  • 작성자 : 황옥례(49)
  • 작성일 : 2020-02-07
  • 조회 : 381

한해를 뒤돌아보며 / 황 옥례(49)

 

겨울나무 앞에 섰습니다

소리 없는 긴 침묵

내일의 성숙을 위해 고뇌합니다

 

나무들은 키를 느리며 굵어지는데

생각과 말만 키우는 사람들

어제와 오늘이 아쉽습니다

 

시간은 파릇한 봄에 머물러

내일을 모르고 겸손을 잊게 합니다

 

저 창공을 나는 철새들처럼

생명의 날갯짓은 내일의 염원

뿌리 깊은 나무가 시련을 이겨내듯

우리 모두 일어서게 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

 

hoang.jpg

댓글달기

총 댓글 8

  • 홍정일(49)

    2020-02-07

  • 옥례야!
    잘 지냈지?

    이 곳에서 만나니 더 반갑구나.
    사람마다 느끼는 관점은 다 다르겠지만 의미 있는 시를 접하는 것 같다.
    나는 요즈음 돌아가는 정세를 표현한 듯 한데...ㅋ
    너의 시 한편 음미하면서 ...홈에 자주 들어오기를 바랜다.
    잠시 머물다 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언제나 멈추려는지~
    49기 만나야 하는데...걱정이로구나.
    건강조심하고 잘 지내기 바랜다^^
  • 김용숙(56)

    2020-02-09

  • 황 선배님

    반갑습니다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나무들은 키를 느리며 굵어지는데
    생각과 말만 키우는 사람들
    어제와 오늘이 아쉽습니다

    저는 특히 이 귀절이 ....

    코로나 바이러스 주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오미례(61)

    2020-02-09

  • 한해를 뒤돌아보며 ㆍㆍ

    황옥례 선배님
    신정ㆍ구정 다 들떠서 보내느라
    미처 정리하지 못한 부분들
    가장 중요한 자신을 돌아보기는 뒷전이었던
    사유의 시간들을

    다시 한번 꺼내어 봅니다
    시간은 파릇한 봄에 머물러
    내일을 모르고 겸손을 잊게 합니다

    잘 새겨들으며
    성숙한 노년의 삶을 설계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황옥례 선배님
    자주 찾아주십시오
    선배님^^
  • 송명숙(65)

    2020-02-10

  • 뭐가 그리 바쁘건가....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가는 가....
    가끔은 쉬기도 하고 옆도 보고 뒤도 보며 가자....
    쉬엄 쉬엄....
    그래 이 또한 지나 가리라....
    하면서.....
    좋은글에 감사 합니다.....^^
  • 조춘재(49)

    2020-02-10

  • 옥례야

    모교행사 사진이 올라왔다고 해서 급하게 댓글 올리고 막 나가려는 참인데
    흘깃 네 이름이 눈에 스쳐지나가기에 다시 들어와 보니 파안대소하는 너의 문패사진이^^

    오랫만에 홈에서 보니 반갑구나
    자주 들어와라
    금년부터는 49기 대표로 수고해줄것을 기대하며 고마움을 전한다

    무엇보다도 건강 지키며
    겨울 잘 이겨내자

    49기의 덕스러운 장수
    황옥례를
    위 하 여^*^
  • 노순희(53)

    2020-02-10

  • 황옥례 선배님

    선배님께서 선물로 주신 시집 두권
    제 책꽂이에서 매일 저를 바라봅니다
    가끔 책을 펼치며 선배님의 마음을 읽는 시간들이
    참 즐겁습니다

    "나무들은 키를 늘리며 굵어지는데
    생각과 말만 키우는 사람들
    어제와 오늘이 아쉽습니다"

    한해 한해 점점 더 나이드니
    위의 시어가 마음에 안기네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 황옥례(49)

    2020-02-12

  • 항상 다정한 친구 정일이
    인천여고의 리더 춘재
    사랑스런 김용숙 후배
    밝고 명랑한 우리 오미례 후배
    언제나 다정한 송명숙 후배
    인천여고의 빛나는 후배
    모두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과 행운이 따르기를 기원합니다.
  • 황옥례(49)

    2020-02-12

  • ‘한해를 뒤돌아보며’

    올려 준 노작가님 감사합니다.

    졸작을 보신 동문님들 고맙고 반갑습니다.

    컴프터가 서툴러서 홈에 잘 안 들어 가는데

    내글이 실리니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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